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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자/맛집투어

'백종원의3대천왕' 국내최초의 야끼우동 맛집, 대구 중화반점 후기

'백종원의3대천왕' 국내최초의 야끼우동 맛집,

대구 중화반점 후기


 안녕하세요~ 백프로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바로 '볶음짬뽕'입니다. 얼큰한 국물이 있는 짬뽕도 맛있지만 국물없이 볶아낸 볶음짬뽕 역시도 참 매력적인 맛인데, 국내최초로 볶음짬뽕을 만들었다는 식당으로 찾아가보았습니다.


'백종원의3대천왕'에 국내최초의 볶음짬뽕으로 소개되었고, 대구 10미로도 유명한 동성로맛집, '중화반점'입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인요리인 '야끼우동'을 주문했습니다.


 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음식이라 그런지 비주얼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볶음짬뽕과 야끼우동이 혼용되어 헷갈리실 수도 있는데, 대구사람들은 볶음짬뽕을 야끼우동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또한 과거에는 국수요리를 통털어 우동으로 칭했기에, 현재 식당 사장님도 돌아가신 아버님이 지은 메뉴명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면요리는 예로부터 장수를 기원하는 음식이기에 웬만큼 질기지 않은 이상 자르지 않는 편이지만, 아내와 덜어먹기 편하도록 한번만 잘라주었습니다.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운 야끼우동~ 어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 맛있네요! 불맛과 함께 양념이 진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었어요. 보기보단 많이 맵지 않고 면에 양념이 잘 베어 계속해서 당기는 그런 맛입니다.



야끼우동을 조리할 때 무려 600℃의 높은 온도에서 1분만에 조리를 한다고 해요. 그래야만 해산물의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 먹어보니 역시 탱글탱글한게 맛있더라구요.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엄청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야끼우동 본연의 맛을 잘 살려서 더 맛있게 먹은거 같아요. 먹거리가 많은 대구에 오시면 한번 쯤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