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에 앞서 해야하는 

'모판펼치기'를 아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한해 농사의 시작을

모내기로 알고 계시지만

모내기에 앞서 할일도 참 많답니다.


처갓집에 벼농사를 지어서

힘든일이 있을 때 한번씩 도우러 가는데

모판에 흙과 볍씨를 뿌려주는

볍씨파종과 얼마 후 모판을 펼치는 작업도

인력이 꽤 많이 필요한 일이랍니다.



힘든 파종작업이 끝나면

모판은 사진처럼 한쪽에 잘 쌓아줍니다.



오늘 할일은 모가 더 크게 자라도록 모판들을

비닐이 깔린 바닥으로 펼치는 작업이에요.




파종 후 일주일정도 지나면 사진처럼

파릇파릇한 모들이 올라옵니다.



동네어르신들이 모여

모판을 펼쳐주고 계세요.

이게바로 서로서로 도와주는

'품앗이'의 현장이네요.



이 모판을 어른들이 펼치기 쉽도록 

근처로 날라주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나란하게 모판을 잘 펼쳐주고 있어요.




많이 자란 모도 있지만

이제 막 싹을 티우는 모도 있습니다.


한판씩은 들만하지만 여러개를 들면

꽤 묵직합니다.

손가락에 굳은 살이 생기기 딱 좋아요.



30분 정도 지나자 1/3정도 한거 같네요.

사무실에 매일 앉아만 있었더니

정말 힘드네요.


잠시 쉬웠다가 다시시작!




두시간 가량 열심히 일하니

이제 거의 끝나갑니다.


한두명이 하려면 하루종일은

해야할거 같은데

역시 세상은 도우며 살아야하는거 같아요.



모판 펼치기 완료!


하지만,

아직 남은 작업이 있어요.


바로 볍씨에 물을 줄 수 있도록

호스를 설치하는 일!



이 호스에는 작은 구멍이 뚤려있어

작은 모들에게 충격이 가지않을 정도의

미세한 수분이 공급됩니다.




호스를 끝까지 펼친 후

물이 공급되는 파이프에 꽁꽁 묵어줬어요.



수분 공급장치 완료~!


이제 급수를 시작해볼까요?




호스에서 가느다란 물줄기가

잘 뿜어져 나옵니다.



요즘 한창인 모내기 전까지

어린 모들이 이곳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게 된답니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부들의 땀으로 가득차있는

우리의 주식 '쌀밥'.

남기지 말고,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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