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바르는곰팡이제거제' 사용해 본 후기
리모델링을 한 집에 이사를 온지도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나름 열심히 청소를 하고는 있지만
욕실같은 경우에는 매일같이 청소하기도 어렵고
1년 내내 습기가 차다보니 바닥타일 사이사이에
곰팡이가 쉽게 생기곤 합니다.
바닥타일 사이에는 틈이 있어서
물기가 더 많이 남아있게 되고
더군다나 줄눈으로 흰색을 사용하기 때문에
곰팡이가 더 눈에 확 띄게 됩니다.
저는 화장실 청소를 할 때
치약을 주로 사용하는데,
치약에는 연마제 성분이 들어있어서
세척력이 꽤 좋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쌓이고 쌓여온
욕실타일 곰팡이 앞에서는
치약도 무용지물이죠..
치약을 풀어서 있는 힘껏 솔로 싹싹
문질러 주었지만,,, 결과는.....
살짝 나아지기만 할 뿐
줄눈 틈새마다 찌든 곰팡이들은
없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장을 보러갔다가
다이소에 들렀는데 바르는 '곰팡이싹'이라는
제품이 보이더라구요.
제품명 아래에 '타일, 실리콘 곰팡이
강력제거'라는 문구를 보니
한번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을 해봤습니다.
바르는 곰팡이싹은 젤타입이라
곰팡이가 생긴 곳에 바른 다음,
일정 시간이 지난 다음 물로 깨끗히 헹궈주면
끈질긴 곰팡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해요.
또, 락스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헹굴때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줘야한다고 써있었습니다.
뚜껑을 열고 꾸욱 눌러서
곰팡이가 핀 곳을 따라 쭈욱
도포한 다음,
고무장갑을 끼고 한번씩
주욱 문질러주었습니다.
젤 타입이라 흘러가지않고 바른 위치에
고정되어 있어서 액체성분보다는
확실히 효과가 있을 것 같더라구요.
락스성분이 있기 때문에
문을 꽉 닫은 다음,
1시간 정도 기다려주었습니다.
1시간 후...
화장실에 들어가니
제품에 들어있는 염소성분 때문에
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
얼른 베란다문을 열고
물로 깨끗하게 행궈주었습니다.
확실히 줄눈에 끼었던 곰팡이들이
깨끗하게 사라졌어요.
가장 심했던 부분인데
보시는 것처럼 매우 깨끗해졌어요.
그동안 아무리 문질러도 안지워져서
짜증이 났었는데 이렇게 손쉽게 지우다니
속이 다 후련하더라구요.
젤 타입이라 바닥 뿐만 아니라
세면대 실리콘이나 벽 타일 부분에 핀
곰팡이를 제거할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처럼 욕실 타일 곰팡이를 지우느라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효과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한번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힘도 안들이고 손 쉽게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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