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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자/맛집투어

문재인대통령도 다녀간 3대천왕 강릉빵집

문재인대통령도 다녀간 3대천왕 강릉빵집


안녕하세요~ 백프로입니다.

제가 어릴적에만 해도 동네마다

조그마한 빵집들이 하나씩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에 밀려

찾아보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오늘은 옛날 추억의 빵들을 만날 수 있는

빵집 한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렵게 찾아간 강릉시 금학동에 위치한

'바로방'이라는 조그마한 빵집입니다.



간판만 보아도 오래된 느낌이 드는데

3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전통을 지키며

강릉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라고 해요.

벽 한쪽으로는 액자가 서너게 걸려있었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3대천왕 백종원씨도 다녀갈만큼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기도 합니다.


상단에 위치한 메뉴판만 봐도

추억이 새록새록 돋고

가격 또한 너무 착해서 부담도 없었어요.


그날그날 빵들을 생산하고

물건이 다 팔리면 문을 닫기 때문에

방문전 전화는 꼭 필수사항입니다.


야채빵과 고로케, 꽈배기, 찹쌀도너츠

등을 구입해왔어요.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진정한 추억의 음식,

바로 이 '야채빵'입니다.



저도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제 차례에 3개밖에 남지 않아서

겨우 구입할 수 있었어요.


조금만 늦었어도 이 맛을 못볼뻔 했습니다.

일반 빵이 아닌 튀겨낸 고로케 빵 안에

야채와 햄을 넣은 야채빵!!


요즘 체인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런 맛입니다.

저도 빵을 먹어면서 잠시나마 옛날 생각이 났는데

부모님께 사드려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고로케~

손수 만들어서 그런지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제각각이었어요.


속안에는 으깬 감자가 가득 들어있어

감자 자체가 주는 풍미가 가득했어요.


추억의 간식 꽈배기도 맛있었고


특히 제가 좋아하는 찹쌀 도너츠~!!


쫀득쫀득하면서도

달달한 단팥과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래전 노래를 들으면 그시절이 생각나듯이

한입 한입 곱씹을 때마다

이 작은 빵 하나에도 마냥 행복했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는 그런 빵집이었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하면 참 좋을 듯하고

오래오래 계속해서 전통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