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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자/맛집투어

3대천왕에 나온 부여 '시골통닭' 먹어본 후기

3대천왕에 나온 부여 '시골통닭' 먹어본 후기


안녕하세요~ 백프로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치킨전문점 수만

약 3만 6천여개가 있을 정도로

치킨은 온 국민이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주변에서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여행을 다니면서

그 지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유명한 치킨집을

방문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오늘은 3대천왕에서 소개가 되었던

부여의 한 치킨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여 중앙시장에 위치한 치킨맛집,

'시골통닭'입니다.



1975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43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전통을 지켜온 식당이라고 해요.

그 맛이 유명해지면서 TV 3대천왕에 방영되었고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치킨맛집이 되었습니다.


치킨을 주문하고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보통 치킨집에서는 치킨무만 주지만

이곳에서는 똥집튀김과 야채샐러드,

오이무침 등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의 주인공 '시골통닭' 등장!



시골통닭은 닭 한마리를 통째로 튀겨낸

전통적인 방식의 치킨입니다.


얅고 바삭할 것만 같은 튀김옷과

노릇노릇 잘 구워진 닭고기가

꽤 먹음직스럽더라구요.


치킨을 자를 수 있도록 가위가 함께 나오고

이렇게 가운데가 잘려있어서

자르는 것도 비교적 수월했습니다.


닭다리부터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오~ 맛있다!

지금까지 먹어온 한마리 통치킨은

튀김옷과 고기가 따로 노는 경향이 있어서

선호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바삭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닭고기가

정말 잘 어울렸어요.


닭가슴살도 소금에 찍어서 한입~


가슴살 조차도 뻑뻑하지 않고

꽤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먹는 내내 닭고기가 정말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통째로 튀겨서 육즙 또한 훌륭했습니다.

양념소스에도 찍어서 한입~


치킨에 양념은 사랑입니다.


이곳의 별미는 치킨 뿐만이 아닙니다.

치킨과 함께 먹는 매콤한 오이무침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2번이나 리필을 했어요.


닭곰탕 같은 것도 밑반찬과 함께 나오는데


이것도 담백한게 맛있더라구요.


한마리 통째로 배부르게 식사했습니다.


빠삭빠삭한 식감과 부드럽고 신선한 육질,

개인적으로는 통째로 튀긴 치킨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은 곳이었어요.


충남에 위치한 부여에 방문하시게 되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