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전라남도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2박3일 동안 신나는 휴가를 보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 있어서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여수는 간장게장이 유명한 만큼 곳곳마다 게장전문점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저희가 찾아간 곳은 여수 토박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다는 청정게장촌이라는 곳입니다. 주말 등에는 여행객들도 매우 많아서 본관도 큰 편이지만 옆쪽으로 별관도 있었고 한쪽에는 택배전용 매장도 따로 있었어요.

 이렇게 여수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 KBS 2TV 생생정보에도 소개가 되었고 DJ DOC 김창렬, 기안84, 조영남 등 유명 스타들도 많이 방문하고 사인을 남겨 놓았더라구요. 또 2017년도에는 여수시에서 운영하는 시민평가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칭찬업소로도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의 메뉴는 딱 2가지, 갈치조림정식과 게장백반인데 그 중에서도 게장이 함께 나오는 갈치조림정식을 꼭 먹어봐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2인분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5분정도 지났을까, 한상 가득 음식들이 차려졌어요. 갈치조림과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제외하고도 10개가 넘는 반찬이 나와서 정말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먼저 갈치조림부터 먹어보았는데 매콤한 갈치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간장게장 못지않은 밥도둑이었어요. 갈치살도 쏙쏙 발라먹고 특히 양념이 제대로 배인 무는 아주 기가 막히더라구요. 하.. 또 먹고싶다!!

 다음은 기다리던 간장게장! 여수에서는 돌게장을 주로 판매하는데 이곳 청정게장촌의 돌게는 생각보다 크기가 매우 큰 편이었어요. 게장이 너무 짜지않고 맛도 훌륭해서 알아보니 비법으로 바지락, 해물을 넣은 육수를 사용하여 감칠맛을 그대화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순식간에 공기밥 하나를 해치울만큼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입이 알싸할 만큼 매콤했던 양념게장입니다. 저는 처음에 간장게장보다 양념게장을 더 좋아했었는데 이 곳 양념게장도 맛있었지만 간장게장에 완전 푹 빠지게 되었어요. 그동안은 내가 매콤한 양념맛에 게장을 먹었구나.. 진정한 게장맛은 역시 간장게장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간장게장 한번 양념게장 한번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먹으면 딱이에요!

 별미 새우장도 함께 나와서 입맛을 돋우워주었어요. 제가 또 새우껍질을 엄청 잘 까는 편이라 재빨리 아내것도 까줘서 점수 좀 땄습니다!!

 양념게장으로 입이 얼얼할 때 구수하니 좋았던 게장국~ 이곳에서는 정말 뭐를 먹어도 밥 도둑이라 혼자서 2공기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게장은 간장, 양념 1회씩 리필까지 가능해서 부족함없이 풍족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집에 돌아와 블로그를 쓰고 있으니 또 다시 청정게장촌의 갈치조림과 게장을 맛보고 싶네요. 택배도 하고 있던데 매번 여수까지 방문하기는 어려워서 게장이 엄청 먹고 싶을 때 택배주문도 해봐야겠습니다. 기억에 남을 만큼 너무나도 맛있었던 여수게장맛집 청정게장촌!! 다음 여수여행 때 꼭 다시 방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