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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생활노하우

샤워기 필터 녹물제거 필터 오래된 아파트는 필수네요

먼저 이 글은 제품광고 글이 아니며

샤워기 필터를 1년이상 사용해 본

실제 후기임을 밝힙니다.

(따라서 제품로고는 모자이크 처리합니다.)


샤워기 필터가 필요할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보시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요즘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에서

샤워기 필터 광고 많이 보셨죠?



전과 후가 너무 심각하게 차이가 나서

우리가 쓰는 샤워기가 정말 그런건지

아니면 제품을 팔기위한 과대광고인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저도 이사하기 전 집에서는

녹물이 너무 심해서

오랜만에 수돗물을 사용하는 경우

1~2분 수도를 켜놓은 다음에야

물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현재 집으로 이사를 왔는데

아파트가 20년 정도로 오래되었는데

딱히 녹물은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샤워기 필터같은 것은 생각도 안했는데

아이가 태어나게 되었고 걱정이 된

아내가 필터를 써보자고 하더라구요.


막상 부모가 되니 걱정이 앞서서

처음으로 샤워기 필터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샤워필터들은 공용이라

펜치정도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수도에서 샤워기 호스를 분리한 뒤

필터케이스를 연결하고

케이스에 샤워기를 연결하면 되요.

이후에는 주기적으로 케이스만 열어서

필터만 교체해주면 됩니다.


눈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던 우리집

화장실의 수돗물은 어떠할까?

정말 궁금하시죠?


한달 정도 사용을 해봤습니다.

점점 누래지더니 이렇게까지 변했어요.

우리 눈으로는 보이지않지만

엄연히 녹물이 존재했던 겁니다.


필터가 바껴서 오해하실 분들이 있을텐데

누래진 필터가 더 먼저 사용하던 필터고

위에 하얀필터가 나중에 교체한 필터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물이 나오는 방향이

반대 방향보다 훨씬 누렇습니다.



필터가 물에 잠겨있어서 변한 것이 아니라

물이 흐르는 쪽으로 녹, 이물질이 많이

걸러지게 된 것이지요.

캡을 열어서보면 녹으로 덮힌

필터를 더 확실히 구별할 수 있습니다.


녹물은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며

아토피, 민감한 피부인 경우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범이 됩니다.

갓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이겠죠?

구입 전에는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사용을 해보고 나니

구입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샤워기 필터 사용 후

바로 주방 싱크대 수전 필터도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주방 수전 역시 녹물은 마찬가지네요.


매달 필터를 교체하며 사용하고 있는데

새 아파트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오래된 아파트라면 눈으로 녹물이

보이지 않더라도 한번쯤 사용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