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생활노하우

미세먼지 실내측정 충격적인 결과

미세먼지 실내측정 충격적인 결과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날씨를 확인할 때 비나 눈이 오는지, 온도가 몇도인지만 확인하면 됬지만 이제는 매일매일 미세먼지 수치도 확인하고 대응을 해야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미세먼지가 매우 심한 날에는 국가차원에서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안전문자도 발송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안전문자



 지날 토요일(1월19일), 작년 11월 28일 이후 거의 두달만에 미세먼지 주의문자를 받았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하니 어린이, 노약자는 실외활동을 금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내용입니다. 


 가정에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나 미세먼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평소에도 관리를 잘 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안전문자를 받은 날에도 길거리를 나서보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조차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세먼지는 알레르기성 염증 또는  기관지염을 일으키며 오랫동안 노출되는 경우 폐질환과 천식과 같은 질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인 경우 실외활동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미세먼지, 실내는 괜찮은가?

 미세먼지가 심한 날 실외가 아닌 실내는 어떨까요? 과연 야외활동만 자제하면 되는 걸까요? 집에서 직접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보았습니다.



 저희 집에는 에어컨에 공기청정 기능이 있어서 미세먼지를 확인해보니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미세먼지는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등 총 4단계로 구성되는데 매우나쁨 단계(151이상)의 수치에 근접한 149㎍/m³가 나왔습니다. 미세먼지가 높은 날 야외활동을 피하고 실내에만 있는다고 해도 피해의 정도는 심각하다는 결론입니다.


 미세먼지농도는 공기청정기 또는 미세먼지측정기가 있어야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측정이 불가능한 가정에서는 심각성을 깨닫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이 포스팅을 쓰고 있고 야외 미세먼지가 높으면 실내도 그 수준만큼 높다는 것을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실내 미세먼지 대안은?

 아쉽지만 실내 미세먼지는 공기청정기 외에는 특별한 대안이 없습니다. 분무기를 이용한 미세먼지 청소법 등의 글들이 많이 있지만 사람 머리카락 지름의 1/20~1/30에 해당하는 PM2.5 미세먼지를 청소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저도 거실에 있는 에어컨이 공기청정 역할을 하고 있지만 방까지 모두 커버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이라 조만간 공기청정기를 한대 더 구입할 예정입니다. 갈수록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만큼 공기청정기가 없는 가정에서는 구입을 검토해보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