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생활노하우

에어프라이어 전기세 얼마나 나올까?

에어프라이어 전기세 얼마나 나올까?

 가전제품 전문업체인 필립스가 최초로 개발한 에어프라이어는 출시 당시만 해도 편의성은 좋지만 높은 가격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전제품 업체들은 물론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노브랜드 등 저렴한 에어프라이어가 다수 출시되어 많은 가정에 에어프라이어가 보급된 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에어프라이어를 써보고 기존 튀김기나 전자레인지 방식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맛의 차이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 에어프라이어가 대형 에어컨의 전력소비량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정보가 전해지면서 전기세 폭탄을 걱정하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더라구요.


 과연 에어프라이어 전기세는 얼마나 나올까요?

대부분의 에어프라이어 전력소비량은 1000~2000w 사이에 있는 편입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기준(1,800w)으로 전기세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1,800w * 0.5시간 * 30일 = 27,000w = 27kWh


 에어프라이어가 음식을 조리할 때 생각보다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를 하루에 30분씩 30일간 꾸준히 사용할 경우 한달 간 약 27kWh의 전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전기사용 요금을 살펴보겠습니다. 전기세는 다들 아시다시피 사용량이 많을수록 누진세가 붙는 형태라 가정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 0~200kWh 구간 : 93.3원

- 200~400kWh 구간 : 187.9원

- 400kWh~ : 280.6원


 0~200kWh 구간 기준으로 계산을 해보면 27kWh * 93.3원 = 2,511원이 나옵니다. 다른 구간도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 0~200kWh : 2,511원

- 200~400kWh : 5,074원

- 400kWh~ : 7,576원


 에어프라이어를 한달간 사용할 경우 전력소비구간에 따라 약 2천원에서~8천원정도 전기요금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는 편이죠? 전력소비량은 높지만 사용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에어프라이어를 하루 4시간 이상씩 꾸준히 사용하는 가정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전기세 걱정이 많으셨을텐데요, 전기요금폭탄을 맞을 만큼은 아니니 안심하시고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