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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생활노하우

양송이버섯을 구우면 생기는 물, 건강에 좋을까?

양송이버섯을 구우면 생기는 물, 건강에 좋을까?


 고기를 구워먹을 때 빠질 수 없는게 있다면 아마도 버섯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팽이버섯이나 새송이버섯도 맛있어서 많이 찾찾는 편이지만 사람들이 최고로 여기는 버섯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누구나 좋아하는 양송이버섯이에요. 고기를 구울 때 같이 구워먹으면 왜 이리 맛있는지.. 때로는 고기보다 버섯이 더 맛있을 때도 있더라구요.



 양송이버섯은 칼로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소화기능 장애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지만, 이러한 효능과 별개로 사람들이 양송이버섯을 귀하게 여기는 이유가 있습니다.

양송이버섯을 구울 때 버섯안으로 생기는 이 '물' 때문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물이 몸에 좋다고 생각해서 매우 귀하게 여기는 편이라 물이 생긴 양송이버섯은 좀 더 욕심이 나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효능이 뛰어난 걸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NO입니다. 양송이버섯을 구울 때 생기는 물의 99%는 단순히 '물'일 뿐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1%는 아미노산과 유기산인데 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에는 매우 적은 수치라고 해요. 그동안 몸에 좋은 줄로만 알고 한방울이라도 흘릴까봐 조심조심 먹었었는데 그냥 물이라니 안타깝네요.

 하지만 양송이버섯 자체는 식이섬유와 비타민D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주고 고기와 함께 먹으면 소화가 잘되도록 도와준답니다. 이제 버섯안에 생기는 물보다는 양송이버섯에 더 주목해야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