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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자/맛집투어

백종원의 3대천왕, 부산 국제시장 '수중전골' 후기

인생밥상 등극!

백종원의 3대천왕, 부산 '수중전골' 후기


안녕하세요, 백프로입니다.

얼마전 3대천왕 인생밥상 편에서 소개된

부산 국제시장의 '수중전골'을 아시나요?


신선한 해산물 4종 세트로

바다를 그대로 담아냈다는 '수중전골'!



부산여행 중 이런 맛집을 안가볼 수 없겠죠?

그래서 백프로가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부산~

해운대, 광안리와 같은 푸른 바다와

다양한 여행지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자갈치, 국제시장이 있는 남포동은

그야말로 먹거리의 천국과도 같아요.

부산에 살고싶다!!!


오늘은 '수중전골'을 맛보기위해

국제시장으로 고고~!



골목골목을 거쳐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바다집에 도착!


방송에 나온집은

원래 식사시간을 피하는 편인데

오늘은 일정상 저녁시간에 도착했더니

사람들이 꽤 줄을 서 있었어요.


앞에 10팀에서 12팀 정도 대기자가 있었는데

6개월 전 거인통닭 방문기, 기억나시나요?



시장을 가득채운 대기자들 덕분에

3시간이라는 다시없을 기록을 세웠던 '거인통닭'!


그때에 비하면 이정도쯤은!!!!



방송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집만의 독특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3사람이 3인분을 시키면 가장좋고,

2인분은 그럭저럭 가능은 하고

1인분은 절대불가!! ㅎ


보통 다른식당들은

'1명당 기본 1인분입니다."라고 안내하는데

뭔가 유쾌한 표지판이었어요.



30분정도 지났을까요,

드디어 우리차례가 왔습니다~!!



수중전골 2개를 주문했습니다.

밥이나 사리는 전골이 나온 후

주문하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얼마 후,




기다리던 수중전골 등장~


냄비에 가득찬

싱싱한 해산물들이 보이시나요?

낙지, 개조개, 바지락, 새우 등

해산물 4종세트로 바다를 담아냈다고 하여

그이름 바로 '수중전골' 되시겠습니다.




하~~ 보기만해도 입맛이 돕니다.


해물탕 먹을 때 가장 번거로운 게

껍질을 하나하나 발라내는 건데

이집은 그럴 필요가 없어서 더 유명하다고 해요.

또 껍질이 없음에도 해산물의 양이 정말 많습니다.

좋아요~ 좋아~




5분정도 끓였을까요?

먹음직스러운 수중전골이 완성되었습니다.


침샘폭발~!!



국물이 좀 더 우러나오기 전에

이 당면부터 후루룩 먹어주었습니다.



왼쪽부터 낙지, 개조개, 바지락, 새우..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일단 한입씩 맛을 보기로 했어요.





와.. 이거 장난아니네요.

한입만 먹어도 바다의 향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제가 낙곱새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건 낙곱새와 비슷하면서도

그보다 더 치명적인 매력이 있었어요.


엄지 척!!




전골은 역시 밥에 비벼야 제맛이죠.

밥을 시켜서 수중전골을 올려봤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과하지 않음에도

바다의 맛을 가득 담아낸 맛.


다른 수식어가 필요없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방송에 소개된 것처럼

수중전골의 마무리는 이유불문,

무조건 '우동사리'입니다.




개운한 해물의 맛이 우동사리와도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네요.

수중전골 드시게되면 우동사리는 

꼭 함께 드셔보세요!!



우동 사리까지 배부르게 먹어치웠습니다.


이렇게 싱싱한 해산물과 푸짐한 식사를 했음에도

2만원이 채 안되는 놀라운 가격!

부산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비결이 있습니다. 


같이 갔던 아내와 저는

수중전골의 매력에 제대로 빠져들었어요.


대전으로 돌아오기전에 한번 더 들르고 싶었는데

마지막 날 기차시간이 촉박해서

결국 국제시장은 다시가지 못했답니다..ㅜ


한번 더 들르지 못한게 무척 아쉬울 만큼

맛있고 푸짐한 식사를 하고 가네요.

다음 부산여행을 기약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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