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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자/맛집투어

세분의 대통령을 모신 조리장의 요리, '청와삼대'

세분의 대통령을 모신 조리장의 요리, '청와삼대'


지난 주말에는 대청댐 근처에 위치한

호반길 1코스에 다녀왔어요.

대전에는 둘레산길과 호반길 등

걷기에 좋은 길들이 참 많이 있답니다.



대청댐에서 바라본 대청호의 경치


대청호 주변을 걷는 길들도 한적하고 좋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역시

가슴이 확 트이는 대청댐이에요.



한참을 걸었더니 배가 출출해서

인근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곳은 세분의 대통령을 모신 조리장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청와삼대'라는 음식점입니다.



왼쪽 사진이 이근배조리장이고,

13대 노태우 대통령을 시작으로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까지

세분의 식사를 위한 요리를 하셨다고하니

어떤 맛일지 정말 기대가 되었어요.


 

이집의 베스트메뉴인 모듬세트로

깔끔하고 기품이 느껴지는 상(床)입니다.





한방족발, 양념족발, 명이나물보쌈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메뉴인거 같아요.



단아한 모습을 자랑하는

명이나물도 참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참을 수 없어 당장

보쌈을 싸서 먹었습니다.

부드럽고 맛있네요.




양념족발도 매콤한게 맛있고,

한방족발도 살살 녹는게

요리가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했어요.



추가로 사골의 깊은 맛이 일품이라는

청와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생계란을 하나 넣은 뒤

섞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요.




설렁탕을 먹는 듯한 진한 국물과

쫄깃쫄깃한 면발이 고소하니 맛있었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자극없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가격은 생각보다 조금 비싼편이지만

잘 차려진 요리와 맛으로

중요한 손님을 대접해야할 때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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