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워진 털실내화 깨끗하게 세탁하는 팁

더러워진 털실내화 깨끗하게 세탁하는 팁

날씨가 갈수록 추워지고 있는데

특히 이번주는 갑자기 찾아온 한파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셨을거 같아요.

이렇게 추운 날에는 회사나 집에서

따뜻한 털실내화를 주로 이용하곤 하는데

오늘은 더러워진 털실내화를 깨끗하게

세탁하는 방법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손발이 차가운 편이라 겨울철마다

꼭 이용하고 있는 털실내화에요.

멀리서는 심하게 더러워보이진 않지만

가까이 들어다보면...

털쪽에 먼지도 많고

까맣게 때가 잔뜩 끼었어요.

털실내화는 세탁이 까다롭고 귀찮아서

매번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쉽고 빠르게 세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묵은 때는

뜨거운 물에 불려주는 것이 좋은데

대야를 이용하면 둥둥뜨고 물도 빨리 식어서

효율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럴때에는 필요한건~

바로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비닐봉투에요.

비닐봉투에 뜨거운 물을

실내화가 잠길정도로 채워주신 다음,

세탁용세제와

찌든때 제거에 탁월한 베이킹소다를 넣고

흔들어서 잘 섞어주세요.

비닐봉투에 실내화를 넣고

꼭꼭 묶어줍니다.

이 상태로 딱 10분만 방치해두세요.

10분뒤, 봉투를 열어보니

앞쪽에 더러운 구정물이 보이네요.

대야에 쏟아보겠습니다.

크... 정말 때가 엄청나네요.

그동안 이렇게 더러운 슬리퍼를

따뜻해서 마냥 좋다고 신었으니...ㅠ

쪼물딱쪼물딱 한번 문질러 준 다음

깨끗한 물로 2~3번 행궈주세요.

털실내화는 물기를 짜내는 일도 쉽지 않은데

안에 신문지를 구겨넣고 세탁기 탈수를 하면

쉽게 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탁이 잘 됬는지 한번 들여다볼까요?

짠~ 정말 많이 깨끗해졌죠?

이제야 정말 뽀송뽀송 신고싶은

그런 털실내화가 되었어요.

건조대에 뒤집에서 말려주면 세탁 끝~

이렇게 더러워진 털실내화는

세탁기를 이용할 수도 없고

손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데,

비닐봉투와 세제, 베이킹소다만 있으면

힘 들이지않고도 빠르고 깨끗하게

실내화를 세탁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필수품 털실내화~

이제 간편하게 세탁해보세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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