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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생활노하우

장마철 빗물에 젖지않는 방수신발 만드는 방법

장마철 빗물에 끄떡없는 방수신발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백프로입니다.

어제부터 길고 길었던 가뭄을 적시는

고마운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오는 비가 매우 반갑지만

외출을 하고 돌아오니

잊고 지냈던 찝찝함이 함께 찾아왔습니다.

바로 빗물에 젖어

축축해지는 신발입니다.



집으로 귀가했을 때는 양말벗고

씻으면 그만이지만

회사 출근길에 신발이 젖으면

하루종일 찝찝하더라구요.


사무실에서 맨발로 있을 수도 없고..

그 축축한 양말의 느낌.. 큭..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간단히

방수신발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집안에 잘 신지않는 오래된 신발

한켤레를 준비합니다.

신발 가장자리에 갈라진 부분이 있다면

빗물이 새지않도록 순간접착제로

잘 고정해주세요.


그리고 오늘의 준비물 양초~!



양초는 너무 많이 필요하지 않고

한 3cm정도만 있으면

한켤레는 작업할 수 있습니다.

양초로 신발을 박박 문질러 줍니다.


구석구석 빠짐없이 문질러주면 작업완료!


이렇게 볼썽사나운 신발을

어떻게 신고 다니냐구요?


걱정하지마세요~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살짝 열을 가해주면~

묻어있던 양초가 스며들어

원래 신발 색상으로 돌아오면서

동시에 방수신발 완성!!



과연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서

왼쪽 신발만 방수처리를 하고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물에 젖었을 때 표시가 잘 나도록

회색 덧신을 신고,


신발은 신은 다음 외출 시작!


마침 하늘에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둘다 물에 젖지 않은 상태로 출발!


고여있는 빗물은 최대한 피해서

평소처럼 편안하게 걸었습니다.


3분정도 걸으니

방수처리를 하지 않은 신발 끝부분이

살짝 젖어오기 시작합니다.


6분 뒤, 방수신발은 멀쩡한 편인데

반대쪽 앞부분은 꽤 많이 젖었습니다.


약 20분간 길거리를 걸은 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빗물에 흠뻑젖은 오른쪽과는 달리

물기한점 없는 방수신발.



걸을 때 빗물이 잘 튀는 저에게

방수신발의 효과는 놀라웠습니다.


신발을 벗어보니,

마찬가지로 오른쪽만 젖었습니다.


반대로 왼쪽은 지금신은 것처럼

뽀송뽀송했어요.


방수신발을 직접 만들어보니,

양초와 드라이기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었고

생각한 것보다 놀라울 정도로

효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남은 신발 한쪽도 잘 말린 다음

당장 방수처리해야겠어요!!


양초를 가득 머금어서

아무래도 통풍이 잘 안되기 때문에

잘 신지않는 오래된 신발로

방수신발을 만들어서

장마철이나 비오는 날에만 이용하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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