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생활노하우

대부분 잘못알고 있는 '자동차상식' 5가지

대부분 잘못알고 있는 '자동차상식' 5가지


 어릴적 아버지께서 업무때문에 자동차가 필요하게 되었고, 몇번의 운전면허 시험을 치른 뒤 어렵게 자동차를 구입하셨습니다.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는 건, 당시 오랫동안 운전을 하셨던 아버지의 지인분 말씀으로 새차는 사자마자 고속으로 밟아 길들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고속주행이 새차에 도움이 되는 걸까요. 오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 자동차상식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신차 길들이기

자동차의 부품 수는 약 2만5천여개에 달하는 데, 이 수많은 부품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자동차가 주행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고속주행을 하게되면, 각 부품들이 서로 자리도 잡기전에 무리를 주어 수명이 단축되거나 부품이 마모될 수 있으므로 초반 약 2천km까지는 고속주행을 하지 않는 것이 자동차를 길들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엔진오일 교환주기

 예전에 엔진오일은 5,000km마다 교체해야한다는 정보가 많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한국 소비원에서는 일반적으로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1만km로 권장하고 있는데, 개개인마다 운전성향이나 용도에 따라 교체주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주로 도심에서 출퇴근용으로 이용하거나 급가속, 급정지 등이 많을 경우에는 1만km보다 짧게 오일을 교체하고, 1만km가 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1년에 한번은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자동차 예열시간

자동차를 3~5분간 예열한 다음 운전하는 것이 좋다는 소리 많이 들어보셨죠? 하지만 이는 기름만 낭비하는 잘못된 정보라고 해요. 공회전은 30초면 충분하고, 주행 시작 후 약 3분간 급가속을 자제하여 부드럽게 운전하는 것이 더 좋은 예열방법입니다. 또, 연식이 오래된 차량의 경우 시간을 확인하는 것보다 엔진회전수를 확인하여 약 800RPM이하로 떨어졌을 때 운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신호대기 시 변속기의 위치

 출퇴근 시간에는 신호를 대기하느라 정지 중인 상태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연료를 절약하기 위해 중립(N)으로 둬야한다는 의견과 변속기의 내구성을 위해 드라이브(D)로 둬야한다는 의견이 많이 있는데요, 실제로 기어를 중립에 두면 연료는 20~30% 절약되며 변속기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적다고 합니다. 다만 기어를 변경한 다음 바로 출발하지말고 한 템포쉬고 출발하는 것이 변속기의 내구성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ABS시스템

의외로 많은 분들이 ABS는 급정지 시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장치라고 잘못 알고 계십니다. 급정지를 할 때, 만약 ABS가 없다면 바퀴가 정지되어 자동차는 제어가 불가능한 상태로 빙글빙글 돌게되어 매우 위험해집니다. ABS는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장치가 아니라, 제동을 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막아 자동차의 방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장치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