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처음알게된 '정전기포', 먼지청소의 신세계

결혼 후 처음알게된 '정전기포',

먼지청소의 신세계

결혼전과 결혼 후의 나를 비교해보면

참 많이 바뀌었다는걸 느낍니다.

가장 다른 점은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주변에 있던 쓰레기를 버리고

사용한 물건을 제자리에 두는 것인데

이만큼 바뀔 때까지 아내와 수없이

마찰을 빚곤 했습니다.

그렇게 아내와 부딪힐 때마다

나는, "나중에 하려고 했어"

같은 말만 되풀이 하고 있었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기본적인 것들을

잘 지키지 않았고,

그런 생활이 몸에 베였던 아내에게는

나를 바꾸기 위한 힘든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점점 집안일에 관심을 갖고 변화해가는 중

별거 아니지만 나에겐 신세계였던

그런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이 정전기청소포에요.

결혼 전까지 단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는

(사실, 있다는 사실도 몰랐음)

그런 청소용품입니다..

제가 이 정전기포를 좋아하게 된 건

책상이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전에는 보통 책상을 물티슈로 닦았어요.

그런데 물티슈로 닦으면

이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물티슈 덕분에 먼지가 젖고 뭉쳐서

책상에 들러붙어 버리는....!!

책상 끝부분까지 밀어서 닦아줘야만

그나마 괜찮아지는데

귀찮고 답답하더라고요.

이때 아내가 꺼내준게 정전기포였어요.

 

모니터 받침대의 엄청난 먼지들,

사진으로 보니 더욱 엄청나보이네요!

정전기포를 꺼내서

한번만 스윽 문질러주면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찰싹 달라붙어서 묻어나오는 먼지들!

정전기 덕분에 먼지도 덜 날려서

정말 신통방통 하더라구요.

처음 사용한 날

아내에게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이것도 몰랐냐는 듯한

아내의 모습..ㅋㅋ

청소할 때에도 밀대에 정전기포를 고정해서

밀어주면 먼지청소는 1등같아요.

책상은 물론, 노트북, 모니터, 선풍기,

청소기 생활용품 모두 정전기포 한장으로

앞, 뒤 여기저기 뒤집어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참~!! 상주고 싶은 제품!

저처럼 정전기포를 잘 몰랐던 분이

혹시나 한분이라도 계신다면,

한번 사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청소의 신세계가 열리실거에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