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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생활노하우

맥주 '병뚜껑'으로 억만장자가 된 사람

맥주 '병뚜껑'으로 억만장자가 된 사람


 안녕하세요~ 백프로입니다. 하루일과를 마치고 직장동료나 친구들과 함께 마시는 맥주 한잔은 너무나 행복한대요, 오늘은 맥주 병뚜껑의 숨겨진 비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맥주 '병뚜껑' 하나로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된 사람이 있습니다. 평범한 아일랜드 출신의 윌리엄페인터씨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소다수 한잔을 마셨다가 식중독에 걸려 며칠간을 고생하게 되고 내용물이 변질되지 않고 따기도 쉬운 병뚜껑 개발을 다짐하게 됩니다.



 이후 약 5년 동안 약 600여 종 3,000개에 달하는 다양한 병뚜껑을 수집하고 연구하였는데, 최초로 개발한 나사식 병마개에서 쓰디쓴 실패를 맛봐야했습니다. 유리병 안으로 마개를 돌려서 넣는 형태로 맥주와 같이 탄산이 많을 경우, 압력이 견디지 못해 뚜껑이 빠지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좌절의 아픔을 겪고 있을 때, '둥그런 쇠붙이을 올리고 콱 눌러주면 안되요?' 예상치 못했던 부인의 한마디에 새로운 병따개를 개발하게 되었고, 마침내 1,891년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톱니바퀴 모양의 병뚜껑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후 1,892년 특허를 취득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되었고, 윌리엄페인터씨는 하루에만 1천달라의 특허사용료를 받으며 벼락부자로 떠오르며 향후에는 144개의 기업을 보유한 재력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병뚜껑의 톱니수를 세어보면 모두 동일하게 21개입니다. 특허 출원 당시에 톱니의 갯수는 24개였는데, 탄산압력을 잘 견디지만 뚜껑을 오픈하기가 어렵고 그 때문에 병이 깨지는 일도 발생했다고 해요. 결국 연구 끝에 21개보다 적으면 탄산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그보다 많으면 병을 개봉하기 어렵다는 점을 찾아 최종적으로 21개의 톱니바퀴로 상품화가 되었고 가장 뛰어난 발명품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병뚜껑을 뒤짚었을 때 모양이 왕관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 뚜껑을 '크라운캡'이라 부르는데, 우리가 사소한 것으로만 생각했던 병뚜껑 하나에도 사실 끝없는 연구와 노력,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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