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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생활노하우

제철맞은 대하 손질 및 보관법

제철맞은 대하 손질 및 보관법


매년 이 맘 때 쯤이면

꼭 한번 찾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수산시장인데요,

9월달 제철을 맞이한 크고 싱싱한

대하를 구입하기 위해서입니다.


많은 분들이 별미인 소금구이를 먹기 위해

대하를 구입하실텐데요,

오늘은 대하를 손질하는 방법과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수산시장에서 바로 구입해 온

싱싱한 대하입니다.



대하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9월 초부터 수산시장에 가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었네요.

조심조심 봉투를 열어보니

보기만 해도 튼실한 대하들~!

지금부터 손질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대하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대하 등 쪽에는 내장이 이어져 있는데

콜레스테롤이 높고 쓴맛이 날 수 있어

제거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장을 제거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바로 '이쑤시개'를 이용해보세요.

대하 등 쪽 2~3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꽂은 뒤 바깥으로 당겨줍니다.


보시는 것처럼 내장이 쑥 딸려나옵니다.


내장을 손으로 잡아서

쭈욱 빼주시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손질이 끝난 대하들..


살아있는 대하는 구입 후 손질하여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냉동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하는 한번에 먹을 만큼씩 나누어서

지퍼백에 넣어 보관해주세요.



요리할 때 한 팩씩 꺼내쓰면 편리하고

대하 비릿내가 냉장고에 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냉동실에 보관해 놓으면

한달도 거뜬히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제철을 맞이한 싱싱한 대하!

내장을 제거할 때에는 이쑤시개를 활용하고

바로 드시지 못할 경우에는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