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프로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먹거리는 얼마전
빽다방에서 출시한 신메뉴 '그린비엔나'입니다.
가격은 4천원으로 빽다방 메뉴치고는
꽤 값이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제가 먼저 구입을 해봤습니다.
"그린비엔나".
그린은 녹차를 뜻하는 것 같은데
비엔나는 무엇일까, 그것이 궁금했어요.
<오묘한 자태를 뽐내는 그린비엔나>
비엔나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바로 "비엔나소시지"입니다.
비엔나소시지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유래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마찬가지로 "비엔나커피" 역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유래되었으며
300여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올린 커피류를
비엔나커피라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80~90년대에
주로 대학가에서 유행하던 커피라고 해요.
그 시절 대학가에서 비엔나커피를 즐기시던 분들은
향수에 잠길 수 있는 메뉴인거 같아요.
비엔나커피에 녹차라떼를 추가한
그린비엔나의 맛은 과연 어떨까?
직원분이 말씀하시길 처음에는 뚜껑을 열고
달콤한 휘핑크림부터 음미하신 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스트로우를 이용해서 위에서 아래로,
또는 아래에서 위로 움직이며 흡입하면
진한 에스프레소의 맛과
달달하면서도 쌉쌀한 녹차라떼의 맛을
번갈아가며 즐기실 수 있습니다.
녹차맛이 매우 진하고 쌉쌀하며
중간에 부드러운 라떼가 있어
에스프레소와 더 잘 어우러지는 듯 했고
은은하게 퍼지는 휘핑크림의 달달함도 좋았어요.
섞어서도 먹어봤지만
역시 이 메뉴는 각각의 맛을 음미하며
마시는 것이 더 매력적입니다.
처음에는 저도 빽다방 메뉴들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라 생각했는데
퀄리티도 좋은 편이고 꽤 중독적이네요.
에스프레소와 녹차맛이 매우 강해서
양도 이정도가 딱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때문에 망설이셨던 분들은
리뷰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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