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 비닐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백프로입니다.
세탁소 자주 가시나요?
값이 비싸거나 손상되기 쉬운 의류들은
대부분 드라이클리닝을 하기위해
세탁소에 맡기곤 하는데요.
세탁이 완료 된 다음 옷을 찾게되면
꼭 씌워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세탁소용 '비닐'입니다.
이 비닐은 옷에 먼지나 이물질이 묻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옷을 꺼내입기 전까지
이렇게 비닐째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집에 오면 이 '세탁소용비닐'을
꼭 제거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되는 석유계 추출용제에는
벤젠이나 톨루엔과 같은 1급 발암물질이 포함되는데
옷에 세탁소용 비닐을 씌워 보관할 경우
이 물질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게 된다고해요.
실제로 TV에서 드라이클리닝 후
세탁소용 비닐을 씌운 채 측정해본 결과
발암물질 수치가 일반 기준치의 400배가 넘는
200.4ppm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드라이클리닝을 한 옷들은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요?
세탁소에서 옷을 찾아온 후에는
반드시 비닐을 제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3~4시간 정도 널어줍니다.
옷에 남아있는 유기화합물들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이렇게 널어주기만 해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세탁소에서 찾은 옷을 깨끗히 보관하기 위해
비닐을 씌워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셨을텐데요,
앞으로는 반드시 비닐을 제거하고
통풍을 잘 시킨 뒤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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