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몰랐던 '스템플러'의 놀라운 기능
스템플러는 여러장의 문서들을 쉽게 고정해주기 때문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계시는 기능이 있는데, 오늘은 스템플러에 숨겨진 정말 놀라운 기능 한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흔히 스템플러, 호치케스라고 불리는데 정확한 명칭은 '스테이플러'이므로 이후로는 스테이플러로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사무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스테이플러입니다. 늘 대수롭지 않게 사용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혹시 발견하셨나요?
바로 심의 모양을 잡아주는 받침 대부분인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안쪽방향이 아닌 '바깥쪽방향'이 있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스테이플러를 이용해봤지만 어제가 되서야 바깥쪽 방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게 어떤 기능인지 굉장히 궁금해지더라구요.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지출내역서'와 같이 스테이플러로 고정해서 제출하지만 나중에 취합과정에서 문서나 영수증을 다시 분리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스테이플러 방식을 사용하면 심을 제거하는 작업이 정말 만만치가 않고,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 맨손으로 하면 손톱이 망가지기 쉽기 때문에 제침기를 이용해야합니다. 하지만 재침기도 종이가 찢어질 수 있어서 조심조심 사용해야해요.
이러한 노고를 잘 아시는 분들은 분리가 필요한 문서를 클립이나 진주핀으로 센스있게 고정해주시기도 하시죠.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스테이플러 심을 바깥쪽방향으로 고정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이러한 문제는 간단히 해결됩니다. 한번 해볼까요?
보시는 것처럼 바깥쪽으로 심이 고정되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피이닝'이라고 해요.
평소에는 잘 고정되어 있다가, 이렇게 한쪽 끝을 잡고 주욱 당겨주시면 스테이플러 심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지금까지 스테이플러를 수백번 사용하면서 이런 기능이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는데 정말 유용했고, 회사 직원들도 완전대박이라며 엄청 신기해하더라구요.
참, 바깥쪽방향(피이닝)으로 돌리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보통 스테이플러는 안쪽방향(스템플링)으로 찍히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스테이플러 아랫쪽에 버튼이 있는데 그 버튼을 누르고 돌려주면 피이닝 기능으로 변경할 수 있답니다.
그동안 무심코 사용했던 스테이플러의 숨겨진 기능, 재미있게 보셨나요? 이제 다시 분리해야하는 문서는 스테이플러의 '피이닝' 기능을 적극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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