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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자/맛집투어

신화 '앤디'가 추천한 3대천왕 맛집, 대전 '실비식당' 후기


신화 '앤디'가 추천한 3대천왕 맛집,

대전 '실비식당' 후기


안녕하세요, 백프로입니다.

지난번 '백종원의3대천왕'에서 신화의 멤버 '앤디'가

추천한 맛집으로 대전의 맛집이 방송되었어요.


신화멤버 앤디씨는 지방공연이 많은 시절,

친구따라 이곳에 왔다가 단골이 되었고,

평소 즐겨보는 3대천왕에 나올법도 한데 나오지않아

백종원씨와 한번 가보고싶었다고 하더라고요.


백종원씨의 무려30년전인 85~86년도 단골집으로

대전에서는 '극강의 매운맛'으로 유명한 음식점입니다.



저도 5년전 회사사람들과 자주 찾았던 곳인데

오랜만에 방송을 보니 잊었던 매운맛이 생각나서

한번 찾아가보았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찾아간 '선화동실비식당'.

예전에는 허름했는데 리모델링을 했는지

외관과 식당내부가 깔끔해졌더라고요.



메뉴는 소머리국밥과 수육 두가지 입니다.


앞서 이집이 극한의 매운맛이라고 설명드렸는데

절대 국밥이 매운게 아닙니다.


매운건 바로,





보기만해도 매워보이는 '김치' 에요.


보통 매운양념을 만들 때 청양고추와 일반

고춧가루를 반반 섞는 다는데

이곳은 100% 청양고추를 쓴다고해요.


진정, 그동안의 매운맛은 잊는게 좋습니다.




김치는 이렇게 잘게 잘라주시면 되요.


얼마나 매웠었나, 한번 먹어보니

오~ 바로 만든 김치처럼 맛있고,


!!!!!!!!!!!!!!!!!!!!!!!!!!!!!!


3초정도 지나니 진짜 매워요. 악~~

김치 한덩이 그대로 드시면 진짜 큰일납니다.

잘게 썰어서 조금씩 드세요!!





국밥에는 콜라겐이 가득한 소 머릿고기와

선지, 우거지가 들어있어요.




잘개썰어준 김치를 국밥에 한수저 넣고

잘 섞어주었어요.


처음부터 김치를 많이 넣지말고

매운맛 선호도에 따라 맛을 보면서

조금씩 추가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생김치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국밥에 한수저만 풀고

먹을 때마다 김치를 한조각씩 올려먹었어요.


고소한 국밥과 쫄깃한 수육,

그리고, 진짜 맵지만 자꾸만 땡기는 김치!

정말 잘 어울리고 맛있어요.


국밥에 고기냄새도 안나고

원래 선지국은 못먹는 편인데

이집 국밥에는 조금씩 들어있어서 먹어봤더니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방송에서 앤디씨가 알려준

그동안 몰랐던 이집의 숨은 메뉴도 주문했어요!



이게 바로 메뉴판에는 없는 '비빔' 메뉴!!


이집 김치가 맛있다보니까

식당이 아닌 손님들이 개발한 메뉴라고해요 ㅎ

정말 기발했어요.


해당 메뉴를 먹기위해서는 '준비물'이 있습니다.



바로 '참치'에요~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어서 구입하면 됩니다.




참치한통을 넣고 싹싹 비벼주었어요.


방송을 안봤으면 못먹었을 독특한 비빔메뉴,

정말 고소하고 매콤해서 맛있었어요.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입에는 불이나고 있어요!!

김치가 정말 맵지만 계속해서 손이 갑니다.



식당에서 나와 바로 옆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으로 얼얼한 입을 달래주었어요.


잊고 있던 식당인데 오랜만에 들러서

감회가 새로웠고

방송으로 비밀메뉴도 알게되서 좋았어요.

매운게 생각날 때 또 와야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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