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신제품 콩나물국밥도시락 생생후기 - 이제는 해장도 편의점에서~!

해장? 이제는 편의점에서!

GS25 신제품 콩나물국밥 도시락 생생후기

술먹은 다음날,

속은 달래줘야겠는데 집에는 먹을 거도 없고,

혼자 쓸쓸히 식당에 가긴 또 그렇고

집 근처 편의점에 혹시나 기대하고 갔는데

결국은 컵라면 하나랑, 삼각김밥 하나

사오신적 있으신가요?

이젠 그런 걱정은 없을거 같습니다.

GS25에서 콩나물해장국 도시락을

출시했으니까요.

꽤 먹음직스러워보이는

GS25 콩나물국밥 도시락!

백프로가 한번 먹어봤습니다!

오늘은 아내가 약속이 있어서

혼자 쓸쓸히 귀가를 했습니다.

저녁을 때우기위해 

동네 편의점에 들어갔어요.

맛으로 약속한다는 갓혜자 도시락 중

낯선 도시락이 보이네요.

맞습니다. 이게 콩나물해장국 도시락!

맛이 궁금해서 한번 사봤어요.

편의점에 해당제품이 총 3개가 있었는데

콩나물이나 고추, 오징어 양이

조금씩 달랐어요~!!

그중에 가장 튼실해보이는 녀석을

집어들었습니다.

구입하시게되면 꼭

잘 비교해보세요!!

김혜자의 맘, 콩나물 해장국

가격은 3,600원이고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정확히 2일입니다.

개봉을 해보겠습니다.

콩나물국그릇에는 콩나물과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가 들어있고

꽤 신선해 보입니다.

밑반찬으로는 계란, 오징어젓갈, 김치,

김치전, 김이 들어있고

콩나물국용 소스가 있습니다.

회사 근처에 

전주식 콩나물국밥집이 있어서

종종 먹으러 갔었는데

콩나물국밥에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수란' 이죠.

전용용기까지 있는거 보니

제조사가 센스가 있다면 분명

삶은 계란이 아니고

살짝 익혀낸 계란일 겁니다.

계란과 함께 맘에 드는 건

바로 이 오징어 젓갈입니다.

콩나물국밥에 빠질 수 없는 반찬이죠.

얼마전 순대국밥도시락은

반찬이 약간 아쉬웠는데,

(깍두기를 넣었으면 하는 바람)

콩나물국밥은 반찬 종류로는

일단 합격입니다.

없으면 낭패, 수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젓가락은 별도로 제공해줍니다.

이제 조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은 뒤,

전자레인지에 3분 돌렸습니다.

콩나물국밥 도시락 완성!

김이 모락모락~

국물이 맛깔나게 생겼네요.

콩나물해장국의 생명과도 같은 수란.

저 용기에 계란을 풀어야하는데

용기가 자꾸 눕네요?

뒷부분을 살짝 찌그러뜨리니

무게중심이 맞습니다.

이런 세세한 것까지 챙겨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혹시나 해서 아주 살짝 깨보니

역시 매우 덜익힌 상태입니다.

센스는 좋았어요~

혹시나 이걸 삶은 계란인 줄 알고

세게 퍽~~~ 깨는 날에는

...................................

날계란 다루듯이 조심조심~

계란을 잘 풀어준 다음

뜨끈뜨끈한 국물을 2~3수저 넣어주세요.

김을 으깨서 넣어주면

해장에 그만이라는 수란완성!

용기에 딱 들어가네요.

정확하게 계산해서 만든 듯 합니다.

계란을 잘 저어서 한입 먹었어요.

구수하네요.

진짜 해장을 원하시면 이렇게 드시고,

빨리 속풀고 싶다~~!

귀찮아 죽겠다~~!

하시면 계란을 국에 풀고

그냥 드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국물도 한입 먹어봤어요.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시원~~합니다.

해장용으로 역시 그만이네요.

이번에는 수란을 국에 풀어봤습니다.

국물이 뽀~오얀한게

이것도 괜찮군요.

날계란을 싫어하시는 분은

처음부터 이렇게 풀어서

데우면 좋을거 같습니다.

위에 남은 김가루를 뿌려주지

이제 진정한 콩나물국밥이 되었습니다.

아..

저도 배고파서 이제 더이상

못참겠습니다.

폭풍식사 시작~!

일단 국밥 한입~!

김치를 올려서 한입~!

오징어젓갈을 올려서 또 한입!

맛있네요.

콩나물국밥엔 역시 오징어젓갈이죠.

이건 김치부침개.

안에 오징어가 살짝 보이네요.

나쁘진 않지만,

살짝 아쉬운 맛입니다.

뭐 메인은 아니니까, 패스~

콩나물 국밥이니까,

밥을 넣어야겠죠.

잘 말아주었습니다.

계란을 풀어서

더 고소하고 얼큰한게 맛있습니다.

응? 근데 이거

콩나물이 엉켜있네요.

젓가락으로 조금씩 풀어줬습니다.

술먹은 다음날 헤롱헤롱,

젓가락으로 오징어젓갈을

한점한점 올릴 여유 있겠습니까?

국밥은

그냥 수저로 팍팍 퍼먹어야

제맛입니다.

국밥 한그릇

잘~ 먹었습니다.

콩나물국도 개운하니 맛있고,

찰떡궁합 수란과 오징어젓갈 등

반찬선택도 좋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소한 국물맛을 낼 수 있도록

수란을 포함한 것이

신의한수인거 같습니다.

예전같으면 대충 김치만 넣어서

팔았을 편의점도시락~

이제는 정말 많이 발전했군요.

술먹은 다음날!

이제는 편의점으로 가셔도 좋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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