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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드라이크리닝 맡기면 절대 안되는 이유

패딩 점퍼 드라이클리닝 맡기면 안되는 이유


 금일부터 급작스럽게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경기북부 5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이 되었습니다. 미세 먼지가 가나 했더니 강추위가 몰려오네요. 많은 분들이 외출을 하실 때 추위를 견디기위해 두툼한 패딩점퍼를 이용하실텐데요, 패딩세탁 지금까지 어떻게 하고 계셨나요?

 패딩점퍼의 가격이 워낙 고가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패딩의 숨이나 옷감이 손상되는 것을 막기위해 드라이크리닝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패딩점퍼를 드라이크리닝하면 안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패딩 드라이크리닝 안되요!



 패딩의 충전재로 사용되는 오리털이나 거위털 겉면에는 물에 젖지 않도록 하기위해 유지분으로 덮여있는데 이 유지분이 바로 보온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드라이크리닝을 할 때 사용되는 유기용제가 이 유지분을 녹이기 때문에 보온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한 뉴스프로그램에서 패딩점퍼를 드라이크리닝한 경우와 물세탁을 한 경우, 복원력을 시험해봤더니 물세탁의 충전도는 98%인 반면, 드라이크리닝한 패딩의 충전도는 88%로 현저하게 떨어졌습니다. 


 패딩점퍼의 손상을 막기위해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맡겼던 드라이크리닝이 보온성을 떨어트리고 충전도도 떨어지는 등 오히려 더 큰 손상을 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럼 패딩은 어떻게 세탁하는 것이 좋을까요?


  패딩점퍼의 올바른 세탁법



 큰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받은 다음 울샴푸와 같은 중성세제를 푼 뒤, 패딩점퍼를 담그고 조물조물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겉부분에 얼룩이 졌거나 때가 탔다면 부드러운 솔로 살살 문질러주세요.


 공인시험기관에서 테스트를 해본 결과 세탁전 보온율이 100%라면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세탁을 할 경우 5회 세탁 후 보온율이 99.8%까지 유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드라이크리닝은 87.3% 보온율이 매우 떨어졌다고 해요.


 패딩점퍼 드라이크리닝하면 안되는 이유, 또 올바른 세탁법 잘 보셨죠? 저도 지금까지는 패딩을 아끼는 마음에 세탁소에 맡겼었는데 이제부터는 중성세제로 손세탁을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