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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자/대전정부청사 맛집

대전 샤브샤브 맛집 둔산동 홈플러스 바르미 후기

대전 샤브샤브 맛집

둔산동 홈플러스 바르미 후기


 차디찬 칼바람이 부는 겨울철, 따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역시 최고입니다. 그 중에서도 갖은 야채와 함께 소고기를 살짝 데쳐서 먹는 샤브샤브는 별미중의 별미인데요. 샤브샤브는 일본 음식 중 하나로 1952년 오사카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처음으로 '샤부샤부'라는 명칭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밀푀유나베라는 음식도 많이 찾는데 둘의 재료는 비슷하지만 나베는 처음부터 재료를 냄비에 넣고 육수를 부어 함께 끓이는 방식이고 샤브샤브는 뜨거운 육수에 재료를 데쳐 소스를 찍어먹는 방식입니다.


 오랜만에 얼마전 둘째를 낳아 열심히 육아를 하고 있는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종종 같이 가던 샤브샤브 전문점에 같이 다녀왔습니다.

 대전 둔산동 홈플러스 1층에 위치한 바르미 샤브샤브&칼국수입니다. 평일에도 사람이 많은 편이지만 주말에는 하루종일 사람이 몰려서 식사시간에는 대기시간이 상당합니다. 토요일 5시반쯤 방문했는데 30분정도 기다린 후에야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바르미의 장점은 한마디로 가성비입니다. 쇠고기 샤브샤브가 평일에는 12,800원 / 주말에는 13,800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소고기의 양은 정해져있지만 다양한 음식이 있는 샐러드바와 샤브용 야채, 만두, 칼국수, 그리고 음료 등은 무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샐러드바의 음식들도 가격에 비해서 꽤 괜찮은 편입니다. 치킨이나 과일, 음료를 포함 사진에 없는 음식들이 꽤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육수와 소고기가 나오고 나머지는 모두 셀프입니다. 육수도 두번째부터는 셀프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야채와 게살 샐러드도 맛이 좋았고 다른 음식들도 맛있게 먹었네요. 새우고로케 같은 음식이 새로 생겼는데 롯데리아 새우패티처럼 맛있어서 혼자 5~6개는 먹었네요.


 따끈따끈한 샤브샤브의 맛도 일품입니다. 배도 고픈데 식당밖에서 오랫동안 대기했다가 들어와서 그런지 샤브샤브는 물론 샐러드바 음식들도 정말 꿀맛이라 폭풍흡입을 했습니다. 샤브샤브는 고기도 맛있지만 특히 저는 저 배추잎이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대전에도 많은 샤브샤브 전문점이 있지만 가성비 하나만큼은 정말 둔산 홈플러스에 있는 바르미 샤브샤브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간만에 들렸는데 너무 맛있게, 그리고 배터지게 식사를 했네요. 잘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