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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장바구니

마트에서 파는 랍스타 구입해본 후기

마트에서 파는 랍스타 구입해본 후기


안녕하세요~ 백프로입니다.

다들 랍스타 많이 좋아하시나요?

쫄깃쫄깃한 특유의 속살이 매력적인 음식인데

워낙 고가의 음식이다 보니

먹을 기회도 흔치 않고 가격이 부담되곤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마트에서 랍스타를

저렴한 가격에 행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때다 싶어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이마트 수산물 코너에는

랍스타 현수막이 큼직하게 붙어있었어요.



옆쪽으로 별도의 수조에

제가 찾던 랍스타들이 모여있었는데

랍스타가 단돈 만원이라니!

저도 얼른 구입을 해봤습니다.


총 3마리를 구입했고

직원분에게 조리법을 여쭤보니

손질부터 찌는 법까지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집에와서 싱크볼에 풀어주니

파닥파닥 싱싱하더라구요.

집개발에는 밴드가 붙어있어서

초보들도 손쉽게 손질을 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이지만 크기도 꽤 큼직했어요.


랍스타는 바다생물이라 수돗물에 담궈두면

기절을 한다고해요. 하지만 너무 오래 담궈두면

짠물이 빠져서 맛이 없어진다고 하니

잠깐 담군 다음 흐르는 물에 솔로 살살 문질러서

손질해주시면 됩니다.

물을 팔팔 끓인다음


랍스타를 뒤집어서 잘 놓고

10분정도 푹 삶아줍니다.



반드시 물이 팔팔 끓을 때

랍스터를 집어넣고

사진처럼 뒤집어서 놓아야

내장이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해요.

10분동안 삶은 뒤

5분정도 뜸을 들여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그렇게 완성된 랍스타 찜!

집에서는 처음으로 먹어보는 음식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랍스타는 대부분의 살이 꼬리에 있는데

가위를 이용해서 배와 등(앞뒤)를 잘라주면

쉽게 속살을 빼낼 수 있습니다.


짜잔~ 통통한 랍스타 속살 등장!



속살을 먹기좋게 4~5등분 해주었더니

정말 먹음직스럽더라구요.



한점 집어서 한입에 쏘옥~

아~ 이 랍스타 특유의 쫄깃한 식감!

생긴 것은 꼭 대게살과 비슷한 편이지만

랍스터는 대게에 비해 살이 더 탱탱하고

쫄깃쫄깃한 편입니다.


활 랍스타라 싱싱해서 좋았고

꼬리끝부분으로 갈수로 속살이 점점 더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그리고 랍스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집게다리살!!


집개다리살은 몸통에 비해

살이 훨씩 탱글탱글하고

결이 살아있어서 식감도 매우 좋았습니다.


값 비싼 랍스터를 정말 저렴한 가격에

3마리나 뚝딱 해치웠습니다.


그동안은 정말 부담이 되서

만나보기 어려운 음식이었는데

마트행사 때 이렇게 저렴하게 이용해보니

손질이나 조리법도 비교적 간편하고

넉넉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동안은 마트에서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행사도 종종 한다고 하니

랍스타가 생각날 때 마트를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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