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출연한 대구 육개장 맛집,

'진골목식당' 후기


 안녕하세요, 백프로입니다. 이번 대구여행 이튿날에는 대구 토박이들이 즐겨찾는다는 육개장 맛집을 찾아가보았습니다.

 대구 성내동에 위치한 '진골목식당'이에요.



 진골목이란 경상도 사투리로, '긴' 골목을 뜻하며 말그대로 좁은 골목길이 길게 이어져 있었습니다.

 식당은 시골 할머니집과 같은 전통가옥이었고 내부에는 여기저기 늙은호박이 잔뜩 쌓여있더라구요. 한쪽에 자리를 잡고 육개장과 호박전을 주문했습니다.


얼마뒤 나온 육개장. 생각보다 뚝배기가 아담한 편이었어요.


 대구식 육개장은 일반적으로 파와 무가 함께 들어가는 데 이곳은 무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국물이 상당히 걸죽한 편이고 중간중간 고기도 눈에 띕니다.


  쌀밥과 함께 육개장을 한수저 떠서 먹어보았습니다. 보기에는 굉장히 자극적인 모양새지만 많이 짜지않고 마늘의 감칠맛과 파에서 우러나온 달달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흔히 먹을 수 있는 육개장과는 사뭇 다른 맛이었는데 한그릇 식사하기에는 제격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곳에서 먹어봐야하는 또 하나의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이 '호박전'입니다. 당연히 우리가 알고있는 '애호박'으로 만든 전이라 생각했는데 늙은호박으로 만든 전은 처음 먹어보는 듯 하네요. 방 여기저기 늙은호박이 쌓여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어요.


주황빛의 윤기가 좔좔 흐르는 호박전을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입안 가득히 호박향이 퍼지고 특유의 달달한 맛과 감자전과도 비슷한 식감이 매력적이었어요. 어디서나 흔히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라 더 맛있었고 자꾸 손이 가는 그런 음식이었습니다.


 아내와 든든하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대구는 흔히 막창과 치킨과 같은 메뉴가 떠오르는 데 전통적이고 토속적인 느낌의 식당과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노릇노릇한 호박전은 가끔씩 생각날거 같습니다. 잘먹고 갑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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