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튀김으로 유명한 제주도의 '꽃돼지분식'

고기튀김으로 유명한 제주도의 '꽃돼지분식'

안녕하세요~ 백프로입니다.

오늘은 매콤달콤 분식이야기를 하려고해요.

그런데 동네가 아닌

제주도까지가서 먹었던 분식집입니다.

제주까지가서 왜 분식을 먹냐구요?

지금부터 한번 살펴보자구요.

서귀포 이중섭거리 아랫쪽에 위치한

조그마한 음식점, '꽃돼지분식'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밖에 세워둔 홍보물이 넘어가서

젊은 사장님이 급히 나오시더라구요 ㅎ;

 

이집의 메뉴판이고,

가장 유명한 메뉴는 '꽃돼지고기튀김'입니다.

고기튀김이라는 말을 듣고

탕수육 같은 느낌인가 생각했어요.

찾아본 정보들에 의하면

꽃돼지튀김, 오징어튀김, 떡볶이가 맛있고

후식으로  애플망고빙수가 가성비가 좋다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메뉴들을 주문했어요.

먼저 등장한 고기튀김과 오징어튀김.

탕수육보다는 만두에 가까워 보였고

제주돼지를 사용했다고 해요.

궁금해서 얼른 한입 먹어보았는데

오~ 예상한거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만두랑은 전혀 다른느낌이고,

육즙이 가득, 부드럽고 담백한 맛!

분식점 고기라 냄새날까 걱정도 했는데

제주돼지를 사용해서 그런지

전혀 그렇지 않고 맛있어서 좋았네요.

다음으로 나온 떡볶이~

매콤달콤한 양념이 잘 베어있는

밀떡이라 더 좋았어요.

튀김은 역시 떡볶이소스를 찍어먹어야 제맛!

참,, 중요한걸 놓칠뻔 했는데

오징어튀김도 완전 맛있었어요.

아내랑 맛있다고 고기튀김, 오징어튀김

추가로 주문해서 더 먹었습니다.

마지막 후식으로 주문한 망고빙수~!

이게 4천원짜리 비주얼이라니

정말 놀라웠어요~

튼실한 망고를 이렇게 많이

넣어줘도 괜찮은 겁니까, 사장님??

달달하니 입가심하기 딱 좋은

가성비 갑, 후식이었습니다.

조그마한 가게에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집이라 그런지

음식이 맛있어서 그런지

고새 정이가는 곳이었어요.

분식을 먹으러 제주까지 가시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혹시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근처에 오시면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거 같은 집입니다.

전 다음에 금방에 가면 꼭 다시 갈거에요 ㅎ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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