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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싶은여행

구례 산수유축제 2016년 봄을 알리는 생생후기!

백프로의 구례 산수유축제 생생후기!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왔지, 말입니다."

 시작부터 "태후" 드립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습니까?

먼훗날 이 포스팅을 보면 아 태후할때

쓴거구나~ 창피하구만~ 생각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겠지요. 잡소리는 그만하고

오늘은 백프로가 2016년 봄소식을 여러분께 

전해드리려 합니다. 기대하고 렛츠고~!





오랫동안 기다린 산수유축제가 3월19일부터

27일까지 전남 구례에서 열립니다.

광양 매화와 함께 봄을 알리는 축제라서

많은 기대를 안고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대전에서 가려면 기본 2시간은

잡아야하지만, 아시죠?

우리부부는 아직 신혼이라는거!

또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특징은??




아침에 일어나보니 8시 50분 ㅋㅋ

지난주도 그렇고 항상 출발시간에 기상!!


늦어도 굴하지않고 도전하는 끈기!

그게 바로 백프로부부지!!




꽃놀이니까 열심히 치장하고

11시가 다되서야 출바알~!

백프로야~ 너 꽃은 보고 오겠니?

"문제없지, 말입니다!"


.....

'말입니다' 드립 맘에 안드시면

댓글남겨주세요.. 많이 올라오면

다음부터는 안쓸게요..(소심왕)



13시경 국도에서 산수유축제길로 빠지자,

차가 엄~청~나~게~ 막혀있었어요.

역시 봄꽃의 힘!!



백프로는 지도 : 산동면사무소 인근에

차를 주차하고 걷기로 했습니다.

멀지만 산수유가 사방에 퍼져있는데

눈으로 즐기면서 걸으면 되죠^^



거리가 좀 먼거 같아서 아내에게

"구례에서는 걸을까?"

라고 물었더니 아내 왈,

"구례(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고 아재개그 하지말라더니 ㅋㅋ

센스짱!!





노오~란 산수유꽃이 만발하였습니다.

백프로가 알려드려요,

"진짜 봄입니다."





한참을 걸으니, 현수막과 풍선이

진짜 축제현장을 알리는 듯합니다.



여기 어마어마한 인파..




축제 현장에는 절대 빠지지않는 돼지통구이!

중요한 사실은 한번도 먹은적 없음 ㅋㅋㅋ

공감공감???



한참 걸으니 사랑공원 가는 길에

중간 공원이 하나더 있었어요.



그곳에서 보니 앞에는 노오~란

산수유가 만발하고

저멀리 뒤에는 멋진 지리산이

펼쳐저 있네요.



꽃구경을 온 엄청난 인파..



우리의 목적지는 저기 사랑공원의

별아래 노란부분 입니다!


멀다, 멀어~!


옆에서 한 커플이 다퉈서 들어보니

여기까지와서 남성분이 저곳이 멀다고

안가려고 하는 듯 했어요.


"여기까지 오셨으면 꼭 가야합니다!!"

라고 속으로 얘기했어요^^;



공원아래 내려오니 하얀 매화와

노란 산수유의 환상조합!!



봄의 상징 "꿀벌"

여기서 보니 너 정말 반갑다.



다시봐도 이쁜 산수유꽃



다리를 지나오면 이런 풍경도 있어요.




여기가 바로 사랑공원입니다.

올라가봅시다.

힘들어도 힘내요~



여기를 보고 저기를 봐도

곳곳에 산수유꽃이 보여요~


그리고,,



바로 이거~~!! 이거이거~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사진을 남겨야지!!



애.. 애들아.. 나도 사진좀..

(거긴 또 왜 올라가니..)



어린이들!! 나도 사진 좀찍자고 ㅠㅠ


그렇게 실랭이를 벌이다가..



산수유축제가 짱입니다~!!

한장찍기 힘드고만~~



다음 목적지는 본 행사장~

또 걷자^^



지금까지 굶은 우리 부부^^

허기를 달래기위해 이곳을 갔습니다.



육회비빔밥과 소고기국밥~

배가고파서 순식간에 해치웠습니다~!





옆쪽에 이모님들이 수수부꾸미를

팔고 계셨어요. 지나오다가 먹는걸봐서

우리도 사먹었지요.



먹음직스럽죠? 맛은 건강한 맛이에요^^;





여기저기 노란 물결~



물 한가운데 있는 소나무 한그루.

꽤 멋있어 보였어요.

같이 사진을 남기면 좋겠습니다.




날씨도 좋고 넓은 공원에서

어린 아이들과 여행온 가족들이

많이 모여서 즐기고 있었습니다.





축제첫날 행사도 하고

이쁜 분수대 옆에서

연인들, 가족들, 친구들

모두가 추억의 사진을 남겼습니다.



축제장 옆에 멋진 소나무 두 그루가 

우릴 반겨주네요.

뒤에 행사장만 없으면 정말

멋있을거 같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꽉막힌 도로변이 답답해서

자연과 함께 물건너 뚝길로 왔습니다.







폴짝폴짝 돌다리도 건너면서요^^






돌아오는 길도 엄청난 차량들..

산수유축제는 본 축제장 외에도

곳곳에 행사장들이 즐비해서

엄청 큰 규모였어요.



너무나 멋진 봄의 꽃, "산수유꽃"

잊혀지기 싫어 눈에 담아봅니다.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시간..

여행의 묘미는

"설레이는 만남과 아쉬운 헤어짐"


이상 백프로의 산수유축제 첫날

생생 후기였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5시간을 산수유와 함께 걸었던

백프로의 후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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