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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자/맛집투어

대전 메밀소바 맛집 둔산동 미진 생생후기

2018년도 어느새 뜨거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더운 날씨때문에 여름철에는 특히

차갑고 시원한 음식을 많이 찾게 되는데

오늘은 대전에서 유명한 

메밀소바 맛집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둔산동 시청역 인근 골목에 위치한

메밀소바 전문점 '미진'이라는 식당입니다.



대전에서는 메밀소바라고 하면

손에 꼽히는 친근한 식당이고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는 사람들로 인해 특히 점심시간에는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천연재료들로 만들어내는 육수와

직접 반죽하여 뽑아낸 메밀국수의 맛을 인정받아

TV프로그램 '생활의달인'에도 출연을 했다고 해요.


맛이 점점 더 궁금해지는데

자리에 앉아 메밀소바를 주문했습니다.

3분도 채 되지 않아

바로 메밀소바가 나왔습니다.


보기만해도 꼬들꼬들해보이는 메밀면발.

다시봐도 군침이 돕니다.



이곳은 다른 일반적인 소바전문점과 달리

육수를 직접 제조해서 먹는 방식입니다.


기본 육수를 그릇에 따른 뒤

원하는 만큼 파를 넣고,

메밀소바에 빠질 수 없는 바로 이것!

무!!


무를 크게 한젓가락 떠서


육수에 넣고 휘휘 저어주면,


메밀소바 국물이 완성됩니다.


이제 메밀국수를 넣어주면

보기만해도 시원시원한 메밀소바 등장!



한 젓가락 꿀꺽 해봤습니다.

음~ 메밀국수 면발이 정말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아내리네요.

무를 잔뜩넣어서 쌉쌀함이 살아있는

국물의 맛도 일품이라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한그릇하기

딱 좋은 그런 메뉴였던 것 같아요.

일반적인 식당에서 먹었던 메밀소바보다

더 진한 여운이 느껴졌던

대전의 메밀소바 맛집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