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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본 쉑쉑버거 솔직한 후기

처음 먹어본 쉑쉑버거 솔직한 후기


오래전부터 꼭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미국여행 필수코스로 꼽히던

'쉑쉑버거' 인데요.


우리나라에도 체인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정말 먹어보고 싶었지만

서울, 경기권에만 위치해 있어

맛을 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경기도 고양시에 방문할 일이 생겨

직접 매장에 찾아가보았습니다.

쉑쉑버거를 판매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정식명칭은 '쉐이크쉑'이었어요.

(그것도 몰랐던 1인...)


입구에서 직원이 메뉴판을 들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메뉴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고

처음 먹어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기본메뉴인 쉑버거와

치즈후라이, 바닐라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3분정도 기다렸을까..

진동벨이 울렸어요.

드디어 눈앞에 마주한 쉑쉑버거!!


<쉑버거 6,900원>



쉑쉑버거를 처음 마주한 소감은

빨간 토마토, 노란 치즈 등 색감이 뚜렸해

먹음직스러웠고

처음 쉑쉑버거란 이름만 들었을 때는 뭔가

엄청 클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작은 편이었어요.

함께 주문한 치즈후라이 가격 4,900원


항상 패스트푸드에서는 세트메뉴를 먹었는데

이곳에는 세트메뉴가 없어서

별도로 치즈후라이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꽤 있었지만 양이 넉넉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식시간!!


쉑쉑버거를 처음 먹어본 소감은

빵과 패티가 확실히 다르다는 점이었어요.


일반적으로 먹었던 햄버거에 비해

확실히 햄버거빵이 부드러웠고

정말 잘 구워진 고기패티를 먹는 듯

맛과 식감이 남달랐어요.

진한 치즈의 짭짤함까지 더해져

확실히 맛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격 대비 크기가

계속 아쉽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후렌치후라이에 치즈를 부먹했는데

맛은 있었지만 한쪽에 몰려서 너무 짭짤하더라구요.

혹시 드시면 찍먹을 추천드려요. 


쉑쉑버거 인기 음료로 꼽히는

바닐라쉐이크인데요,

달콤한게 맛있긴 맛있더라구요.


쉑버거/치즈후라이의 짭짤함과

바닐라쉐이크의 단짠단짠한 조화도 괜찮았어요.


햄버거에 후렌치후라이, 음료를 주문하니

무려 17,700원이나 나왔네요.

전체적으로 맛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가격과 양 부분에서는 확실히 아쉬움이 남는

쉑쉑버거 후기였습니다.